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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독서] 기록 않는 독서는 의미 없다

[경제, 자기계발] 부자의 그릇

by 부친놈장대리 2023. 7. 13.

나의 첫 밀리의 서재.

부자의 그릇(돈을 다루는 능력을 키우는 법) / 이즈미 마사토 / 2020년 / 교양소설 

엄청난 추천을 받고 극찬을 듣고 엄청난 기대를 가지고 읽은 책인데

몰입력 있어서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완독할 순 있었으나

소설이라 그런지, 엄청난 인사이트를 주거나 교훈을 주기엔 충분하지 않다고 느껴진다.

딱히 기억남는 말이 없다 ㅠ 

 

그래서 필자가 말하는 "사람이 각자 다룰 수 있는 돈의 크기, 돈의 그릇"이 정확히 어떤 것이고, 어떻게 늘릴 수 있는지

구체적으로 말해주지 않고 그냥 운만 띄우는 소설 느낌이라 아쉽다.. 뭔가 알아가는 게 없는 느낌

(신용 이라는 결론 하나를 말하려고 한건가..?)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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*구절 메모* 

-좋아하는 걸 하라는 건, 사업을 시작하면 생활이 온통 그것 중심이 되기 때문이야. 정말 좋아하지 않으면 해나갈 수 없지.

 

-부자가 두려워하는 건 "돈이 늘지 않는 리스크"라네. 한정된 기회를 자기 것으로 만드려면 배트를 많이 휘둘러야 해. 배트를 휘두르면 경험이 되고, 마침내 홈런을 치는 방법을 익히면 행운을 얻으며 홈런을 날린다. 

예를 들면 250개의 제비 중 한 개만이 10억원짜리 당첨 제비라고 생각해보게. 그리고 제비를 한 개씩 뽑을 때마다 1000만원을 내야 해. 하지만 누구나 제비뽑기에서 100번 이내에 당첨제비를 뽑을 정도의 행운은 가지고 있다네.

 

-도전이 늦어지면 실패를 만회할 기회가 적어진다는 거야. 즉, 나이가 든 뒤에는 부자가 될 기회가 점점 줄어들어.

 

-부채는 재료, 금리는 조달 비용이라고 생각하는 거지. 

예를 들어 회사를 경영하면서 1억원을 빌렸는데 연간 300만 원의 금리를 내야 한다고 생각해보게.

사실 매년 300만원을 계속 지불하면 1억원은 갚지 않아도 돼. 

 

-그는 단지 돈이 소중하다고 말하는 대신, 먼저 우리가 돈과 어울리는 방식을 돌아보라고 말하고 있다. 바로 거기에 진실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.

"사람에게는 각자 자신이 다룰 수 있는 돈의 크기가 있거든"

먼저 자신의 그릇을 키워야 그에 맞는 큰 돈이 들어온다는 뜻이다. 그릇이 작으면 어쩌다 우연히 큰 돈이 들어온다고 해도 결국 모조리 나가버리고 만다.

"자네에게 돈을 가져오는 건 반드시 '자신'이 아니라 '다른 사람'이야."

우리의 그릇을 판단하는 건 바로 주변 사람들이다. 즉, 그릇이 준비가 안 된 상태에서는 그 그릇보다 큰 기회가 굴러오지 않는다. 역으로 해석하면, 우리가 해결하지 못하는 문제는 우리게에 오지 않는다고도 볼 수 있다. 

 

결론은

"돈이란 신용을 가시화한 것이다."

돈은 신용이 있는 사람에게만 전달된다. 그리고 신용이 높으면 그만큼 많은 돈이 '기회'라는 얼굴로 접근한다. 

신용은 지난 행동들의 결과이고, 지난 행동은 하루하루 사고해온 결과다.